▲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정학이 비선 실세 김선아와 대립한다.

‘닥터탐정’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배우 박정학이 합류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어제의 우정이 내일의 약점이 되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김선아 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펼치는 초감각 심리대전을 담는다.

박정학은 데오가의 라이벌 기업인 조광그룹 최석훈 부회장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최석훈은 데오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로 제니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돈꽃’에서 오기사 역으로 가슴 절절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울렸던 박정학은 지난달 종영된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를 통해 등골 서늘한 악의 축 서필두로 변신, 극에 긴장감을 높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어 그의 새로운 작품에도 기대가 뜨겁다.

드라마 ‘더 뱅커’, 영화 ‘파도치는 땅’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정학이 ‘시크릿 부티크’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김선아, 박정학과 함께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류원, 류승수, 송요셉, 한정수, 정다은 등 연기파 배우 라인업과 ‘사랑하고 싶다’ ‘칼잡이 오수정’ ‘닥터 챔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연출한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두 번째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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