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2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서동석(이호재 분)이 서연아(나나 분)을 위해 투신했다.

진실의 무게를 홀로 감내하며 오열하는 서연아의 모습은 더욱 처절하게 느껴졌다.

어머니의 전화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눈물을 삼키며 자신의 상황을 티 내지 않으려 했고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혼자가 돼서야 남몰래 울음을 터트린 것.

이처럼 바르고 곧은 길을 걷는 법조인인줄 알았던 서동석. 그러나 그는 남원식당 멤버들과의 커넥션이 있는 송우용(손현주), 탁수호(박성훈)와 만난 적이 있었다.

부장검사 차남식(김지현)에게 연아가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 부탁을 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장엔터 연습생 정해진(이서안)이 연아를 찾아와 성상납을 한 대상으로 서동석을 명확하게 지목하자 그에 대한 신뢰가 순식간에 흔들리고 말았다.

만약 해진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버지의 비리를 조사해야만 하는 입장이 돼버린 것이다.

이태경(최진혁 분)은 송대진(김희찬 분)에게 7년 전 사건과 관련된 일기를 건넸고, 이를 알게된 송우용은 “대진이는 건드리지 마라”라며 이태경에게 경고했다.

이태경은 “형은 내 동생도 죽였는데 왜 안 돼”라고 맞섰다.

이처럼 나나는 보는 이마저 눈물짓게 하는 농도 짙은 눈물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우는가 하면 제보로 인한 충격과 진정한 정의에 대한 혼란, 수사 진행 결단까지 서연아가 느낀 갈등의 심리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을 높인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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