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2일 밤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12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TL이 김용덕을 죽였음을 확신했다.

방송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죽은 김용덕의 시신을 발견했다.

도중은은 김용덕의 딸 김양희(노행하 분)가 죽기 전 아픈 몸으로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김용덕이 죽은 것은 자신 때문인 것 같다"며 자책했다.

허민기는 "속단하지 말고 알아보자"며 도중은을 위로했다.

봉태규(허민기 역)는 영등포 노숙자 센터 쪽에 김용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봉태규는 양손 가득 먹거리를 사 들고 가 노숙자들과 나눠먹으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던 중 이정은은 “김씨가 신병이 있었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죽었다고 그러더라. 짠한 마음에 제사 지내는 셈 치고 김씨 자리를 치우지 않도록 했다”고 했고, 김용덕이 지내던 자리를 찾아가본 봉태규는 “TL이 날 죽일 거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허민기는 "김용덕 씨 확실히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망상증 아니다"고 주장했다.

모성국(최광일 분)은 그동안 UDC 내부 스파이였던 고선생(이영석 분)을 만났고, "앞으로는 못하겠다"는 고선생의 말에 공일순에게 고선생의 스파이 짓을 폭로했다.

10년 전에도 고선생은 김용덕의 정보를 모성국에게 팔았고, 김용덕에게 그 사실을 들켰다.

고선생은 솔직한 고백에 공일순은 "조용히 나가달라"며 "직원들에게는 비밀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