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2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휴가를 떠난 김영철을 대신해 서장훈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먼저 "제가 가장 걱정했던 건 김영철 씨의 잔소리"라면서도 "저도 은퇴 후에 방송 할 것을 몰랐던 것처럼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 편견을 이기는 건 노력이다. 저도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장훈은 익숙하지 않은 아침 라디오 진행에 절절맸다.

"제가 평소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 죄송하지만 원래 이 시간에 라디오를 못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저한테 김영철 씨가 스페셜 DJ를 부탁해서 놀랐다"며 "처음엔 벌칙인 줄 알았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21일 스페셜 DJ를 맡았던 이수근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수근이 서장훈은 자기 나오는 건 항상 모니터링한다고, 이 라디오도 듣고 있을 거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전혀 듣지 않았다"며 "제가 일이 끝나고 늦게 자는 편이라 이 시간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영철이가 저를 잘 알기 때문에 이거 지금 벌칙인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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