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뽕따세’ 송가인이 부산 호천마을 속풀이를 성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이하 ‘뽕따세’)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6년 동안 노래방을 못 갔다는 박우주 부역장이 있는 서면역을 찾아갔다.

송가인과 붐은 13세 소녀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송가인은 정성 가득한 손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물론 동영상 시청 목록, 노래 플레이 리스트까지 모든 것이 송가인인 세상에서 사시는 할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는 초등학생 손편지 사연을 받고 부산 기장시장으로 향했다.

그의 사연을 듣던 송가인은 위로를 전했고 “어머니, 저 멀리 보면서 아버지 이름 부르며 속풀이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노래를 부르던 송가인은 “흥이 얼마나 나왔냐”라고 물었고 박우주 부역장은 “만 프로가 나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가수 주현미의 팬임을 자처하던 송가인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신청곡으로 받고, 특별함을 더한 열창을 선보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리틀 주현미를 꿈꾸는 송가인의 2019년 버전 '또 만났네요'는 주현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상큼하고 구성진 무대로 꾸며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