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제공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D-9,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연출 이창희/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22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시원의 옥상에 나란히 선 두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늦은 밤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종우에게 다가와 “새로 오신 분이시죠?”라고 말은 건네는 서문조. 칠흑 같은 어둠 속 붉은 조명 아래 마주한 것뿐인데도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1화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장면은 극중 종우와 문조의 첫 만남으로, 짧은 컷임에도 기묘한 케미를 예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시완은 “이동욱 선배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해 선배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많이 친해졌고, 좋은 케미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동욱 역시 “임시완 배우는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워낙 기대하고 관심 있게 봐왔다.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잘하고, 노력하는 배우다.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리더의 자질도 뛰어나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특별한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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