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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왕 이태(김민상 분)과 민익평(최덕문 분)의 독대를 엿듣다가 의금부에 하옥 당한 구해령(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림(차은우 분)은 해령에게 필요한 것들을 싸가지고는 옥을 찾았다.

구해령은 웃으며 “여인에게 옥바라지 해주는 대군은 마마 한분일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대군을 이리 만드는 여인도 너 하나뿐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냉한 기운이 서리는 옥사에 갇힌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해령은 자신이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모르는 두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책을 꼭 쥐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림(차은우 분)은 구해령의 옥바라지에 돌입했다.

이림은 밤새 의금부에 몰래 찾아와 이불과 도시락을 건네든 등 이것 저것 챙겼다.

이런 이림의 모습에 구해령은 "여인에게 옥바라지 해주는 대군은 마마 하나 뿐일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림은 궐 또한 한양에서 쫓겨날 것을 예상하는 구해령에게 "내가 같이 가주겠다. 그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면 널 데리고 도망쳐주겠다. 깊은 산 속이든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 섬이든."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구해령은 이런 이림에게 볼뽀뽀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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