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저스티스 방송화면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에서 존경하는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이 남원식당 멤버라는 충격 제보를 받은 서연아(나나). 그동안 장엔터 연쇄 살인, 실종 사건 수사에 가장 필사적이었던 사람이 바로 연아였기 때문에 아버지와 진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까.

연아는 어렵고 힘든 길임을 알면서도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청렴결백한 법조인으로 차기 법무부장관 유력 후보에 오른 아버지 서동석을 닮은 정의로운 검사였다.

연아가 수사에 난항을 겪을 때마다 의지하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서동석이었다.

동석은 법무부 장관이 되기 위한 청문회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할 의지를 내비쳤다.

동석은 "부정부패 척결에 그 어떤 성역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해진의 제보에 흔들리는 연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동석에게 받은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모름지기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마라’는 문구가 적힌 족자를 바라보는 연아의 눈빛은 한없이 떨리고 있었다.

“저 죽어도 이 사건 절대 포기 안 해요”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만큼은 단호해 연아가 아버지가 연루된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생겨나고 있다.

누구보다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의로운 길을 걷기 위해 애써온 연아,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가운데, 장엔터 연습생 정해진(이서안)이 연아를 찾아와 성상납을 한 대상으로 서동석을 명확하게 지목하자 그에 대한 신뢰가 순식간에 흔들리고 말았다.

만약 해진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버지의 비리를 조사해야만 하는 입장이 돼버린 것이다.

연아는 동석에게 남원식당에 대해서 물으면서 해진의 증언을 들려줬다.

동석은 연아에게 남원식당에 간 사실을 자백했다.

동석은 "딱 한 번이었다"며 "네가 들은게 전부는 아니다. 잠깐 실수했다"고 고백했다.

연아는 큰 충격을 받았고 스스로 검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연아는 이 사실을 자신의 어머니에게는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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