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한류문화대상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뉴시스 ‘한류 엑스포(K-Expo: Enjoy SEOUL, Feel KOREA)’(이하 ‘한류 엑스포’)가 개최됐다.

이날 김준수는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류 엑스포’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를 활용한 우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문화예술인 등 한류 확산과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한 개인, 기관, 콘텐츠,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자리다.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댄스곡뿐만 아니라 발라드,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 솔로 가수로서도 한류를 알리는 스타임을 증명했다.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과 차기작 ‘엑스칼리버’를 통해 김준수는 변치 않는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명실상부 한류문화 열풍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여름 창작 초연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설 속 아더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준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매진을 기록을 세웠다. 김준수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입체적으로 녹아드는 열연으로 뮤지컬계의 한 획을 긋고 있다.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한류를 알리는 ‘한류 엑스포’의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런 큰상을 받은 것은 관객, 그리고 팬분들의 사랑으로 빚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광과 기쁨을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에 이바지하는 모든 뮤지컬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뮤지컬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류 엑스포’에서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김준수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