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여위숙 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이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의 ‘책 읽어주세요’ 독서캠페인을 응원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책 읽어주세요’ 독서캠페인은 주변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으로 독서습관을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여 전 도서관장은 지난 17일 삼례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캠페인 응원릴레이 특강을 열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는 사서 직업 체험프로그램인 ‘꼬마사서 도서관을 부탁해’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15명과 그 가족들까지 총 30여명이 함께했다.

여 전 관장은 “책을 소리를 내어 낭독하는 것이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실천의 핵심이고, 부모가 자녀에게 뿐만 아니라 글을 읽을 수 있는 누구나가 들을 수 있는 누구에게나 책을 읽어주는 것이 책 읽기의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모두 소리 내 서로에서 책을 읽어주며 소통했다.

서진순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특강이 ‘책 읽어주세요’ 독서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추구하는 방향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위숙 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복권기금으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전국도서교실’ 등을 총괄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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