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태백시가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유입에 대비해 오는 28일(수) 태백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양돈농가 및 유관기관과 함께 ASF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양돈 농가 의심축 신고접수부터 통제 및 소독, 시료채취, 일시이동 중지, 살처분 등 상황 발생 전반에 걸쳐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가상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살처분 대상 가축 안락사는 가상 시연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초동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은 적극 발굴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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