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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5일 방송된 ‘악마가’에서는 1등급 영혼 김이경(이설 분)이 하립의 뮤즈로 ‘아이돌 페스티벌’의 무대에 서면서 데뷔했다.

지서영(이엘 분)은 하립(정경호 분)의 지하작업실에서 서동천(정경호 분)의 기타를 알아봤던 김이경과 모태강(박성웅 분)의 변화를 눈치챘다.

지서영은 두 사람의 정체에 의문을 던졌다.

김이경은 쥐 사체가 담긴 소포를 받았다.

하립에게도 자신의 사진에 바늘이 꽂혀있는 협박성 소포가 왔다.

하립은 이 모든 것이 악마 모태강(박성웅)의 짓이라고 의심했다.

김이경은 집으로 향했다.

김이경의 엄마 정선심(소희정)은 "너 미쳤니. 조용히 살랬지. 네 생각만 하니. 넌 가족은 안중에도 없어?"라고 화를 냈다.

김이경은 "엄마가 뭐 걱정하는 줄 알아. 나 가수 안 해. 죽을 때까지 조용히 살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쇼케이스를 열자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버스킹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하립은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김이경은 공연을 앞두고 골목에서 한 무리의 안티팬과 마주쳤고,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새로 산 기타와 무대 의상이 망가진 김이경은 굴하지 않고 거리에 나섰다.

하립은 그의 부서진 기타에 테이프를 감아줬다.

초라한 모습으로 거리에 섰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김이경은 오직 노래만으로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하립은 자신을 찾아온 모태강에게 "그 아이를 아주 높은 곳에 올려놓을 거다. 추락하게 해서 영혼을 팔도록 할 것"이라고 게획을 전했다.

모태강은 "쉽지 않을 거다. 그 아이에게 자유 의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횡단보도 신호를 조작하고 김이경 앞에 5만 원 권을 떨어뜨린 후 반응을 살폈다.

김이경은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모습과 길에서 주운 5만 원 권을 다시 봉투에 싸서 담벼락에 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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