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011년 1월, 아무도 몰랐던 한 남자의 죽음이 세상에 드러났다.
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였던 임사장(女)과 박사장(男)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과장(男)이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이던 남자였다.
체포된 이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전남 해남군 소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한다.
매장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했으며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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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기자
(jisook67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