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6일 방송된 Mnet ‘더 콜2’에서는 3차 라인업으로 매치된 패밀리의 듀엣 무대가 방송됐다.

홍자는 윤민수 패밀리의 러브콜을 받아 매칭에 성공했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목소리를 가진 윤민수와 팀을 하고 싶었다”며 윤민수 패밀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라스트 콜에서 윤종신 패밀리와 유빈, 윤민수 패밀리와 김현철이 매칭되며 이색 조합에 기대감을 모았다.

두 번째 무대는 UV 패밀리인 린과 후이의 듀엣이었다.

린에 대한 존경심을 가득 드러낸 후이는 직접 이문세와 이소라의 '슬픈 사랑의 노래'를 제안했다.

린과 후이는 사랑하는 남녀의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 시켜 관객들을 숨 죽이게 만들었고, 무대를 마친 후에는 눈가에 눈물까지 고인 모습에 깊은 여운이 전해졌다.

의외의 조합과 폭발적인 가창력에 두 사람의 이름이 주요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윤종신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와 자이언티의 ‘눈’을 편곡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노래를 준비했다.

하동균은 “프랑스 파리 같은 느낌의 분위기를 추구하시는데 뉴욕의 재즈 같은 느낌이 있다”면서 새로운 음악에 기대감을 보였다.

유빈은 “이렇게 서서 노래만 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윤민수 패밀리의 김현철과 홍자였다.

선곡은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였다.

시도해보지 않은 장르에 연습 기간 동안 홍자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순간 뮤직 패밀리들과 관객 모두 한 마음으로 빠져들었다.

김현철의 맑고 깔끔한 음색이 더해져 세대를 초월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 관객 투표 결과 세 번째 ‘베스트 콜라보’는 윤종신 패밀리에게 돌아갔다.

두 번의 ‘베스트 콜라보’ 선정으로 윤종신 패밀리가 얻게 된 절대 하트도 2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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