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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명 러 여객기, '옥수수밭 비상착륙' 전원무사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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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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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명 러 여객기 '옥수수밭 비상착륙' 전원 무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엔진 화재로 모스크바 인근 들판에 비상 착륙했다고 타스 통신이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통신은 "비행기는 주코브스키 공항 활주로에서 3~5km가량 떨어진 류바키 마을 옥수수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승무원 7명을 포함해 234명이 탑승한 이 비행기는 모스크바 주코브스키 공항을 이륙해 크림의 심페로폴로 비행할 예정이었다.

"주코브스키에서 비상착륙이 있었다. 새들이 엔진에 빨려 들어가 꺼졌고(버드스트라이크), 기장은 비상 착륙을 결정하고 동체 착륙을 진행했다"고 우랄항공의 세르게이 스쿠라토프 총국장이 말했다.

그는 "착륙은 제대로 됐고, 비행기에 불도 붙지 않았다.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다.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스크바 보건부 대변인은 "입원한 승객은 없지만 일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급대원과 두 대의 헬리콥터가 응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승객들은 현장에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응급구조대원은 "현재 부상자는 어린이 9명을 포함해 23명이다. 아이들의 나이는 2세에서 9세 사이"라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표도르 갈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이륙한 지 약 5초 후에 흔들리기 시작했고, 불이 번쩍거리면서 타는 냄새가 났다. 비행기가 착륙했고, 우리 모두 뛰쳐나왔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기장이 상당히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를 아주 잘 착륙 시켜 모두가 살아남았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코브스키의 공식 비행 기록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06시 05분에 심페로폴로 출발했고, 기상 조건은 좋았다. 러시아 항공위원회는 아직 사고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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