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앤원스타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기두가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 배우 이민지와 다시 한 번 만난다.

14일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는 “김기두가 tvN 새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연출 이종재)’는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일기장을 주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사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김기두는 육동식의 입사동기 박재호 대리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박재호는 잔머리를 잘 굴리고 눈치 백단에 약삭빠른 캐릭터로 윗사람인 팀장에게 아부하고, 호구인 동식을 부려먹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지만 동식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줍게 되며 회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사연 많은 인물이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tvN ‘또 오해영’, tvN ‘도깨비’, KBS2 ‘최강 배달꾼’, tvN ‘백일의 낭군님’, OCN ‘신의 퀴즈:리부트’, KBS ‘퍼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신스틸러로 맹활약 했던 김기두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기두가 도경수, 류덕환, 신성록 등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배우와의 남다른 케미로 ‘브로맨스 장인’이라는 애칭이 붙은 바 있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윤시윤과의 앙숙 케미로 다져진 브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의 작품으로 김기두는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이종재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을 계기로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 또 ‘백일의 낭군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민지 역시 나란히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착각 속에 이루어지는 코믹과 사이코패스가 주는 긴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김기두와 함께 윤시윤, 정인선, 유비, 이민지, 박성훈 등이 출연하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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