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인물/SNS
조국 법무장관 지명, 잘함49.1%-잘못함43.7%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4  08:31: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조국 법무장관 지명, "잘했다 49.1%" - "잘못했다 43.7%"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긍정 49.1% - 부정 43.7%.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을 두고 국민 여론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가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는 개각이 발표된 지 나흘 후인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Q. 선생님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데 대하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선택지 1~4번 순?역순 배열) 1번. 매우 잘했다 2번. 잘한 편이다 3번. 잘못한 편이다 4번. 매우 잘못했다 5번. 잘 모르겠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2.7%가 "매우 잘했다", 16.4%가 "잘한 편"이라고 답하는 등 긍정 평가가 전체 49.1%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못했다" 34.4%와 "잘못한 편" 9.3%로 부정 평가는 43.7%를 기록했다(모름/무응답 7.2%).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5.4%p로 오차범위(±4.4%p) 안이었다.   약 한달반 전 조사와 비교할 때 긍·부정(찬반) 차이가 조금 더 벌어진 결과다. 지난 6월 2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거의 같은 여론조사("조국 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찬성 46.4% - 반대 45.4%로 차이가 불과 1%p였다. 6월과 이번 조사 사이에 한·일 관계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조 후보자는 주로 SNS를 통해 공개적이고 선명한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층 88.5% "잘했다"… 한국당 지지층 93.4% "잘못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핵심적인 특징은 정치 및 이념 성향에 따른 극명한 엇갈림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평가 88.5%로 조국 후보자 지명에 절대 지지를 보냈다. 정의당 지지층의 평가도 좋았다(긍정 70.6%).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거의 전부인 93.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념성향상 진보층의 79.9%가 긍정 평가를 내놓은 반면, 보수층은 74.2%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도층은 긍정 48.2% - 부정 47.3%로 팽팽했고, 모름/무응답층은 32.7% - 49.9%로 부정 평가에 쏠렸다.

비슷한 맥락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응답층의 절대다수인 87.7%는 이번 지명도 '잘했다'고 봤다. 반대로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의 역시 절대다수인 88.7%는 조국 후보자 지명도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30대(긍정 56.9% - 부정 40.1%)와 40대(63.6% - 30.8%), 50대(54.3% - 39.3%), 여성(50.6% - 38.9%), 사무직(69.4% - 28.2%)은 조국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반면 '이남자(20대·남성·자영업자)'는 '문재인의 남자'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20대는 긍정 41.9% - 부정 45.8%, 남성은 47.6% - 48.5%로 팽팽한 가운데 부정 평가가 약간 앞섰다. 자영업자(55.9%)와 60대(57.1%)는 부정적 기류가 뚜렷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회는 소위 '조국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국가 전복 집단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조 후보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을 문제 삼았다. 후보 검증 및 청문회 정국을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반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하루 뒤 "장관 후보자를 마치 척결해야 할 좌익 용공으로 몰아 세웠다, 공안검사·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조 후보자는 말을 아끼고 있다. 1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난 그는 "할 말이 많지만, 인사청문회 때 충분히 답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새로 지명한 7명의 장관?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오늘(14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 대상은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선정했고,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사후 가중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9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