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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힘모아 뒤집힌 승용차 구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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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2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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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힘모아 뒤집힌 승용차 운전사 구해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부산 광안대교 요금소 앞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있다. 2차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서 운전자를 구해냈다.

부산 광안대교 요금소 주변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한 순간, 뒤에서 오던 활어차 운전자가 뛰어나가 사고 차량 안전을 살폈다.곧 다른 사람들에게 손짓하며 도움을 청하자 시민 1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보탰다.

출동한 119 구조대를 위해 차를 옆으로 옮기며 길을 트기도 했다. 구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차를 벽 쪽에서 조금 떼서 구출하려고 했는데 차가 SUV여서 자칫하면 차량 천장 쪽에 계셨던 시민들이 차량에 깔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뒤집어진 차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거나 2차 사고가 나면 더 큰 피해가 날 뻔했던 상황. 사고 운전자 33살 박 모 씨는 시민들 도움과 119 구조 덕분에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최호용/부산소방본부 좌동 119안전센터 직원은  "현장에 도착한 시민이 차량 유도도 하고 안전조치를 해줬기 때문에 구조대나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에 구조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2016년 부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넘어지자 시민 11명이 나섰던 모습이 광안대교 위에서 재현된 것이다.이번 구조에 나섰던 다른 시민들도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순간, 빛나는 시민들의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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