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초록뱀미디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에게 벽치기를 시도하지만 이내 후회하는 모습으로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3일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주 16회에서 평안도 위무사로 나선 이림이 백성들을 위해 직접 우두종법을 시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무 행렬에 동행한 해령은 이림에게 우두종법을 권하는 등 사관이자 조선의 백성,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하며 이림의 곁을 지키며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해령과 이림은 궁으로 돌아와 녹서당에서 다시 만났다.

특히 이림이 이제껏 보지 못한 진지한 눈빛으로 해령을 벽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그러나 해령은 저돌적인 이림의 행동과 밀착 눈 맞춤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내 그의 품을 빠져나와 정중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머리에 손을 댄 이림의 모습은 일이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해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평안도 위무 이후 해령과 이림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림이 한 때 연애 소설가로 이름을 날렸던 경험을 살려 해령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면서 “과연 그의 행동은 해령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은우의 벽치기 시도는 오는 14일 수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신입사관 구해령’ 17-18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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