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엑시트(EXIT)’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6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제작 ㈜외유내강/공동제작 필름케이/감독 이상근)’가 31주차(2019년 08월 02일 ~ 2019년 08월 04일)에 이어 32주차(2019년 08월 09일 ~ 2019년 08월 11일)에서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엑시트’는 578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누적 관객수 58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기록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과 ‘기생충’의 뒤를 잇는 흥행 수치다.

국내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경쟁작들 속에서 꿋꿋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올여름 최고의 한국영화 흥행작 ‘엑시트’는 무더운 여름, 폭염까지 뚫어버리는 시원한 스릴과 재미로 무장하고 무한 흥행 질주중이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는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뛰고 오르는 짠내 콤비들의 질주처럼 개봉 3주차와 광복절 연휴에도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 3주차에 돌입, 외화 블록버스터 시리즈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와 박빙의 예매율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등 한국영화의 진정한 흥행 구원투수로 각광받고 있다.

‘엑시트’는 올해 박스오피스에서 ‘극한직업’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로는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영화까지 포함해서는 ‘어벤져스:엔드게임’(2위) ‘알라딘’(3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5위) ‘캡틴 마블’(6위)에 이어 흥행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온 킹’(8위)과 ‘토이 스토리4’(9위)를 따돌린 ‘엑시트’는 곧 580만 관객을 기록한 ‘캡틴 마블’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조정석, 윤아와 함께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감과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지지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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