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NN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최종 합격 17팀이 공개된다.

9일 저녁 8시 55분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에서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연출 임혁규, 박종은)’(이하 ‘골든마이크’)에서 1라운드 마지막 ‘팀 데스매치’가 펼쳐지며 반전의 결과와 함께 최종 합격 17팀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날 ‘골든마이크’ 측은 방송을 앞두고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태진아, 김용임, 추가열, 김혜연, 지원이, 지상렬의 열띤 심사 현장을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스틸 속 프로그램의 또 다른 주역인 심사위원들은 진중 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심사에 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팀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마님과 사총사’(삼총사, 안소예, 정다한)팀과 ‘트롯철도999’(이보라, 최순호, 최윤하)팀의 대결로 포문을 열고 ‘골든가왕’(나상도, 이정현, 백승일·홍주) 팀과 ‘국민 트남매’(성용하, 요요미) 팀, ‘사랑과 전쟁’(강유진, 이두환, 임찬) 팀과 ‘승민이와 꽃보다 누나 둘’(남승민, 이채윤, 오예중) 팀의 대결까지 숨 가쁘게 달려간다.

첫 무대를 연 ‘마님과 사총사’팀은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신나는 댄스트롯의 삼총사, 정통 트롯의 정다한, 민요풍의 안소예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세 팀으로 구성돼 색다른 조합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무대를 본 태진아는 “삼총사 팀이 가창력으로 먼저 치고 나갈 줄은 몰랐다”고 말했으며, 지상렬은 “‘잡초’가 아닌 100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우담바라’를 보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계의 요정 요요미와 성용하가 한 팀인 ‘국민 트남매’ 팀과 분당 최고 시청률 13.33%(AGB닐슨 조사기관/부산기준)를 달성한 주인공 나상도가 속한 ‘골든가왕’팀의 긴장감 넘치는 ‘팀 데스매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상렬이 ‘골든가왕’ 팀 무대 후 “윷놀이로 치면 도·개·걸·윷·모 중에 모가 나왔다”며 재치 있는 심사평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미래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K트롯 스타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신청자 모집 후 본선, 준결선,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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