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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로 강남 재건축 고개숙여... 실거래가 1억 급락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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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0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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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로 강남 재건축 고개숙여... 실거래가 1억 급락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임박하자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 최근 2∼3주간 들썩거렸던 아파트값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가운데 상한제의 '정밀 타격'을 받게될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실거래가는 직전 최고가 대비 1억원 이상 크게 떨어졌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다음주로 예정된 상한제 시행에 따른 반값 아파트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서울 신축 아파트값 강세가 뚜렷해졌지만 전체 아파트값 상승세를 크게 끌어올리진 못했다. 지난 5일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동남권(강남 4개구)에서는 재건축 대장주가 밀집된 강남구와 송파구의 이번주 아파트값이 각각 0.05%, 0.04%로 지난달 1일과 상승률이 같았다. 상한제의 약발이 본격적으로 먹혀들면서 아파트값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강남 4개구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실거래가가 직전 최고가에 비해 1억원 이상 급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전용 76㎡ 실거래가가 19억원선 무너졌다. 이번주 18억9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앞서 전주만 하더라도 이 주택형은 최고 20억원, 19억원에 급매물이 나왔지만 상한제 이슈가 공론화된 뒤 1억1000만원 떨어졌다.

은마 아파트는 낙폭이 더 컸다. 전용 76㎡의 실거래가가 이번주 17억7000만원으로 17억원대로 떨어졌다. 이 주택형은 올해 5월 17억9000만원에 실거래되고 호가가 18억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최고가인 18억9000만원까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1억2000만원이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는 대내외적 경제 불안 요소 및 규제가 지속되면서 강남 아파트 시장의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광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과장은 "미중 갈등, 한일 갈등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졌다"면서 "특히 강남 재건축 시장은 상한제 여파로 당분간 위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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