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진지희가 또래상담사업 홍보대사로 나서 청소년폭력예방에 앞장선다.

8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또래상담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와 홍보를 위해 배우 진지희를 또래상담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또래상담 상담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상담자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또래친구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또래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또래상담 전문지도자 및 초·중·고 지도교사 등 전문인력 양성, 또래상담 효과성 분석, 또래상담 컨설팅단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래상담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지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또래상담자 출신인 배우 진지희와 후배 또래상담자들 간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지희는 과거 아역배우부터 활동해오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것은 물론, 중학교 시절 또래상담자로 직접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시너지 있는 또래상담 홍보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지희는 “또래상담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중학교 때 또래상담 경험은 인간 진지희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또래상담자였던 경험을 함께 나누면 청소년 여러분, 그리고 제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래상담 홍보대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또래상담 홍보영상 및 포스터 촬영, 또래상담 성과보고대회 참석 등 또래상담 홍보 대사로서 청소년폭력예방과 또래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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