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1일 곽윤기가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을 개설하고 첫 번째 영상을 올렸다.

곽윤기는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시작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로서4년에 한 번씩 올림픽 덕분에 많은 분들께 큰 주목을 받게 되는데, 오랜 기다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하면 이젠 운동은 그만두고 은퇴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곽윤기는 서슴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곽윤기는 “많은 분들이 그만두고 유튜브를 시작하시더라”며 “저는 운동도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현역에 있다”고 언급하며 “평창때 말씀드린 것처럼 제 마지막 목표는 베이징 올림픽까지 도전하는 거니까 여러분들이 거기까지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곽윤기는 “많은 분들은 제가 많이 까불고 장난기 많고 그러는 걸로 알고 계신데 진지하고 진중하는 면이 가끔 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언급하며 유튜브 채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으로 곽윤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 선수인자신의 강점을 살려 여러 방면으로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브리온컴퍼니의 채널 관계자는 “혼자만 알기엔 아쉬운 곽윤기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선수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선수로서의 곽윤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곽윤기 등 다채로운 모습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다방면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던 곽윤기가 유튜브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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