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이 안만수(손우혁 분)을 제니 한(신다은 분)의 강력한 거부 속에서도 집안으로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 한은 안만수와 함께 살게 된 사실에 분노했다.

왕수진에게 "갑자기 이렇게 한 집에서 자라고 하는 게 어디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왕수진은 "방도 떨어져있겠다 너 불편한 거 하나도 없다"며 반박했다.

제니 한은 이경인(고다연 분)과 함께 최송아의 매장으로 방문했다.

때마침 그곳에는 오은석도 있었던 것.

두 사람의 애틋한 만남이 그려졌다.

서로를 잊지 못한채 공원에서 바라보던 두 사람은 제대로 이별하기로 마음 먹는다.

제니 한은 마음속으로는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를 바라보면서 "결혼하면 연락주세요. 남편이랑 갈게요"라고 대답했다.

오은석 또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진짜로 잊을 수 있을거 같아요"라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다.

'수상한 장모'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되며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 역으로 55세로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이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로 일본에서 만난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왕수진의 계략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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