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2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의 밤' 6회에서는 ‘아이돌 23년차’ 토니안과 ‘괴물 래퍼’ 비와이가 출연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듯 레벨업된 수위의 초강력 악플이 무한대로 쏟아졌고 이를 저 세상으로 날려버린 촌철살인 악플대항러로 분한 토니안과 비와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토니안은 ‘레전드 오브 아이돌’답게 첫 악플부터 강력했다.

토니안은 ‘쉰내 나는 H.O.T를 아직도 빨아대는 아줌마들’이라며 팬들을 저격하는 댓글에 “저를 욕하는 건 괜찮은데 여기 말씀하신 아줌마들이 당신의 누나나 직장상사일 수도 있다”며 당당히 ‘NO 인정’을 외쳤다.

이어지는 추억팔이 악플에도 “기억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옛날 영상은 자주 보고 있어요”라고 맞대응해 팬들을 향한 찐사랑과 H.O.T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신동엽보다 더 심한 출연료 루팡’이라는 악플에 대해 “출연료는 다른 방송의 5분의 1을 받고 있다”며 ‘NO 인정’을 외친 반면 모친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악플에는 “노잼 인정”이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이돌 23년차의 고뇌가 눈길을 끌었다.

무신경한 외모 관리와 43세 연예계 은퇴 선언 악플에 대해 “철회하겠습니다”라고 외친 토니안은 “이미지 관리를 하다가 정신적으로 아팠다. 4~5년 동안 아무것도 못했고 극단적이 생각도 할 정도로 아팠다”고 털어놓으며 지금의 생각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성장통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어느 순간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지금은 마음 편하게 살고 있다”며 슈퍼스타의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사는 것에 대한 중요함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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