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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 함성.... 27일 광화문광장 5000명 집결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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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8  09: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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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 함성...27일 광화문광장 5000명 집결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정권 규탄에 참여하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규모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596개의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시민행동)은 2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북측 광장에 모여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주최측 추산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현재까지 개최된 아베규탄 집회 중 최대규모다.

촛불문화제는 전국 곳곳에서도 진행됐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촛불문화제는 대전과 춘천,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열렸다.

앞서 20일에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00여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마트 노동자들과 지하철 노조도 참여 중이다.

24일에는 마트노동자들과 택배노동자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마트노조는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택배노동자들은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제품을 배송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틀 뒤 26일에는 지하철 노동자들이 '한반도 평화방해 아베를 규탄한다', '보이콧 재팬'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 2만장을 지하철에 부착하며 아베규탄 시민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발언대에 선 전우용 역사학자는 "아베정권의 경제도발 상황에서 (혹자는) 우리 경제에 피해가 생기게 됐으니 먼저 (우리 측이) 풀어라, 우리 잘못이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사람에게는 옳고 그름을 따질 능력이 있고 부당한 일에 분노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돈만 계산하는 기계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한국의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 아베정권은 주권국가로서의 한국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아베는 군국주의를 통해서 세계평화를 흔들려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미워서 온 것이 아니고 우리는 정의가 뭔지 이야기하러 온 것"이라며 "우리의 보편적인 정의감이 바다를 건너서 일본인들의 마음에 닿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8월10일까지 총 4차례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를 이어나가고 8월15일 광복절에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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