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모던 패밀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백일섭이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 선수의 특급 지도를 받아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6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 백일섭이 본격적으로 체중 관리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올해 목표로 ‘8kg 체중 감량’을 선언했던 백일섭 이지만 마음과 달리 젓갈, 라면, 빵 등 고열량 식사를 반복해 ‘짠내’ 웃음을 안겼던 바. 그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1년여 만에 재검진을 받은 뒤, 담당 의사의 권유로 다시 한번 다이어트 의지를 굳히고 헬스장으로 직행해 PT를 받는가 하면, 수영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정다래가 백일섭의 수영 코치로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정다래는 첫 만남부터 “여수의 딸”이라며 백일섭에게 친근감을 표현하고 백일섭은 “우리 고향 아가씨를 만났네~”라며 ‘잇몸만개’ 미소를 짓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다래는 수중 스트레칭, 발차기 등을 백일섭에게 가르쳐 줬고 “혹시 수영 실력을 보여주실 수 있느냐”고 묻는다. 백일섭은 “고등학교 때 좀 배우긴 했는데 허리 수술 후 운동을 거의 못했다”고 주저하면서도 반전 수영 실력을 발휘해 정다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정다래는 “평영을 너무 잘 하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백일섭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독려했고, 백일섭은 “딸과 데이트하는 기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백일섭이 한때 세 자릿수 몸무게까지 갔다가,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로 돌아왔다. 정다래의 지원사격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정다래가 허리와 무릎이 아픈 백일섭을 세심하면서도 살갑게 지도해줬다. 연말까지 계속될 백일섭의 현실 다이어트 수행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일섭의 다이어트 대작전 외에도 건강검진을 통해 밝혀지는 박원숙의 신체적(?) 비밀과, 지난 주 방송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필립과 누나 박수지 씨의 갈등과 그 내막이 공개된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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