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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일본 수출규제 피해 크다" 우려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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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5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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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일본 수출규제 피해 크다" 우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일본 수출 규제조치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이 거래처 발주량 감소와 피해 장기화를 우려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중소벤처기업 129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기업의 23%가 전년대비 거래처 발주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0%이상 발주물량이 감소한 기업은 59%, 20%이상 감소한 기업도 41%로 조사됐다. 거래감소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기업 49%는 피해규모가 ‘매우 클 것’이라고 답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도 69%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향후 예상되는 피해나 현재 수주물량 감소에 대한 대응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거래처 다변화’가 35%로 가장 높았다. ‘자금 확보’ 18%, ‘비상경영체제 운영’ 12% 순으로 응답했다. 자금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 활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65%가 활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소요 규모는 2억 원 이내가 43%로 가장 많았다. 특이한 점은 응답 기업 중 일부는 ‘일본 수출규제보다 국내 대기업(삼성, LG등)의 투자축소로 인한 반도체/디스플레이시장 자체의 침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대응책으로는 국내 부품소재 강소기업 발굴, 기술개발투자 및 교육, 민․관․공 대응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충남지역본부는 현재 규제초기상황이라 중소벤처기업까지 영향은 본격화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배동식 충남지역본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업체가 많은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충남지역 관련업종 지원예산 배정 확대를 요구하고, 관련 기업들이 무담보, 신용으로 정책자금을 신속히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기업전문가 기업평가를 통해 융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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