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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체 노출 거리활보 '베이징 비키니' 단속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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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3  14: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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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체 노출 거리활보  ‘베이징 비키니’ 단속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상의를 접어 올려 배를 드러내는 남성들의 차림을 일컫는 ‘베이징 비키니’를 금지하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주로 중국의 나이 든 남성들이 여름철 더위를 식힐 목적으로 행하는 ‘베이징 비키니’는 공공장소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CNN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일부 지방정부는 ‘베이징 비키니’ 복장이 도시 이미지를 해친다며 단속에 나섰다.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는 여름철 베이징 비키니 차림이 ‘비문명적’ 행동이며 시민과 도시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단속하기 시작했다.

화베이지구 톈진에서는 올초부터 상의를 입지 않고 맨몸으로 다니는 사람들을 단속했다. 실제 윗옷을 입지 않은 채 슈퍼마켓에 들어간 한 남성에게 미화 7달러(8200원)가량의 벌금을 내게 했다.

이를 두고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대부분 “지지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더우면 상의를 조금 벗을 수도 있지, 벌금까지 물리는 건 지나치다” “셔츠를 입지 않는 게 에어컨을 켜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등 회의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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