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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8월 2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8일(목) 문근영-김선호 등 연기 고수들이 함께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하루 800만, 시민들의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첫 대본리딩에는 ‘유령을 잡아라’ 선장인 신윤섭 감독과 소원, 이영주 작가를 비롯해 문근영(유령 역)-김선호(고지석 역)-정유진(하마리 역)-기도훈(김우혁 역)-송옥숙(김형자 역)-조재윤(이만진 역)-남기애(한애심 역)-안승윤(강수호 역)-송상은(박미현 역) 박호산-한지상 등 주요 배우진이 총출동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유진-기도훈-송옥숙-조재윤-남기애-안승윤은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정유진은 광역수사대 반장의 당당하고 거침없는 걸크러시로 몰입도를 배가시켰고, 단단한 눈빛이 매력적인 기도훈은 촌철 카리스마에 반전미를 장착한 연기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전작 `자백`에서 관록의 연기력을 과시했던 남기애는 17살 소녀에서 시간이 멈춘 치매 모친의 순수한 모습으로, 조재윤-안승윤은 `쿵`하면 `짝`하는 찰떡 호흡과 케미 넘치는 지하철 경찰대 사수 브로맨스로 팽팽한 긴장감에 유쾌한 쉼표를 선사했다.

더불어 송상은, 박호산-한지상 등 신스틸러 배우들 역시 철저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노련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코믹과 진지, 유쾌함과 묵직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에 4시간에 걸친 대본리딩이 30분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는 후문. 이에 2019년 하반기를 책임질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유령을 잡아라’를 향한 기대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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