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고유정의 살해방법이 일반사람들은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해 고유정에게 정신병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현병’을 의심하는 것이다. 언론을 통해서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유정은 시신을 훼손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유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신질환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현병 원인조현병 원인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현병 환자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세포의 차이가 발견된 경우도 있었고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 세로토닌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직계가족 중 조현병 환자가 있다면 조현병 환자가 없는 가구보다 발병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조현병이 유전적인 영향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외 다양한 생물학 원인, 환경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묶여 조현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조현병 초기증상조현병의 첫 발현 시기는 남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다. 조현병은 초기에 이상행동이 일시적인 반항으로 보이기 쉬워 조기발견이 어렵다. 조현병 증상에는 환각, 환청이 있고 망상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 비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우울한 상황에서 웃거나 재미있는 상황에서 우는 것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감정표현을 한다. 조현병 증상이 심해지며 아예 표정이 사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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