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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직선거 마무리, 총선체제 준비 '완료'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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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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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직선거 마무리, 총선체제 정비 ‘완료’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정의당 전국 동시 당직선거가 13일 최종 마무리됐다. 선거 결과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시갑)이 5기 대표로 선출됐다. 당 대표 경선은 심 의원(경기 고양시갑)과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간 2파전 양상으로 치러졌다. 당 안팎에서는 심 의원이 무난히 선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 같은 전망은 빗나가지 않았다.

투표 결과 심상정 의원은 83.58%(16,177표)의 득표율을 기록, 16.42%(3,178표)에 그친 양 전 부위원장에게 낙승을 거뒀다. 3명을 뽑는 부대표 선거에서는 김종민 후보와 임한솔 후보가 각각 37.10%(6,986표), 14.85%(2,796표) 득표율로 1, 2위를 차지했다. 박예휘 후보는 2.95%(556표)에 그쳤지만, "부대표 3인 중 청년 및 여성 할당을 실현해야 한다"는 당헌 당규에 따라 부대표에 올랐다. 이번 당직선거는 당 대표를 비롯한 전국 당직자가 2년 임기를 마침에 따라 이뤄졌다. 그러나 내년 총선과 맞물리면서 당직선거를 통해 사실상 총선 체제를 정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 같은 관측을 반영하듯 심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경쟁을 넘어 집권경쟁을 시작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심 의원은 유세 과정에서 특히 '강한 정당'을 강조했다. 그가 말한 '강한 정당'의 기초는 바로 지역위원회였다. 심 의원은 지난 달 30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있었던 충청권 순회유세에서 “지역위원회를 재건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우리당 후보가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양 전 부위원장도 3일 MBC <100분> 토론에서 "지역정치가 중요하다. 지역에서 뿌리를 내려야 진보정당의 기반을 넓힐 수 있다"며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 양 전 부위원장은 정의당이 이념정당임을 강조하며 '민주적 사회주의'를 내세운데 반해 심 의원은 이를 이상적이라고 일축했다. 충청권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회에 출마한 당직 후보 역시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당의 경우, 장진 현 위원장이 신현웅 노동위원장을 단 1%p(5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대전시당은 김윤기 현 위원장이 경선 없이 유임됐고, 창당 준비 중인 세종시당(준)은 이혁재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충청권 신임 위원장들은 중앙당이 내세운 기조에 맞춰 한 목소리로 ‘강한 정당’을 외쳤다. 장진 충남도당 위원장은 “올해 안에 충남 전 지역에 위원회를 창당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유세 과정에서 내년 총선 때 지역구 출마의사도 밝힌 바 있다.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도 총선승리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대전시당 전 당원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면서 “또 1만 후원회원 모집으로 총선 승리의 토대를 놓겠다. 더 분명하고 든든한 진보정당으로 가는 길에 도약대로 삼을 수 있는 총선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서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혁재 세종시당(준) 위원장도 “세종시당을 실력있는 정책정당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내년 총선 세종에서 승리해 정의당 원내교섭단체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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