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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규모 3.9지진... 올해 내륙에서 가장 커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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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1  2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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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규모 3.9 지진, 올해 내륙에서 가장 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오늘 오전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론 규모가 가강 컸는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

집 앞마당을 비추던 CCTV가 순간적으로 땅과 함께 요동쳤다. 오늘 오전 11시 4분,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를 경북 상주시 외서면으로 분석했고, 발생 깊이는 지하 14km라고 밝혔다. 올해 남한 지역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 해역에서는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있었지만, 한반도 내륙에서 이 정도 규모는 드문 편에 속한다. 경북과 충북 일대에서 '쿵' 소리와 함께 수 초간 땅이 크게 흔들렸다는 신고가 방송사와 소방서에 잇따랐다. 창문이 흔들리고, 몸까지 두 차례 연신 흔들렸다는 진도 4 수준의 진동이었다. 진앙에서 150km 이상 떨어진 서울에서도 주로 고층건물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람이 느낄만한 진동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전파됐고, 긴급문자와 TV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진동임을 확인했다. 소방청은 지진 발생 직후 2시간 가까이 279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충북에 이어 경북, 대전 순으로 많았고, 서울에서도 7건이 접수됐다.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홍태경 연세대 교수는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이후 경북 북부 지역의 땅 속에 힘이 쌓였고, 이번 상주지진으로 중간급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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