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개똥이네 철학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임수향이 엉뚱한 철학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16일 저녁 8시 10분 tvN 새 예능 ‘개똥이네 철학관’이 첫 방송했다. 가수 이승철, 비투비 정일훈, 코미디언 김준현, 배우 임수향이 ‘개똥이네 철학관’의 호스트로 나섰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나이, 성격, 직업 등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상반된 게스트가 호스트들과 함께 철학관에서 하루를 보내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개똥철학 리얼리티 토크쇼’. 첫 방송에서는 가수 션, 스윙스와 요리연구가 최현석이 출연해 자존감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임수향은 ‘개똥이네 철학관’의 첫 회부터 엉뚱 철학가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정일훈이 추천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인 ‘무선 헤드폰 쓰고 댄스타임’을 안동의 시골 마을 한복판에서 선보이며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수향은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으로, 배우로서 받게 되는 객관적인 의견들로 항상 고민하면서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어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나와 남을 더 사랑하고 칭찬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소신 있게 공개했다.

게스트와 철학가들에게 센스 있는 칭찬을 하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 임수향이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예능 ‘개똥이네 철학관’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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