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일본 투어 두 번째 도시 오사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오후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WINNER JAPAN TOUR 2019’가 개최됐다.

이날 오사카죠 홀이 전석 매진되면서 위너의 일본 현지 인기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이너서클이 만드는 파란 물결이 커다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장관을 이뤘다.

이번 콘서트의 세트 리스트 25곡은 모두 위너의 음악으로만 구성됐다.

‘아예(AH YEAH)’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위너는 ‘REALLY REALLY(릴리 릴리)’, ‘LOVE ME LOVE ME(럽미 럽미)’, ‘EVERYDAY(에브리데이)’ 등 여름 댄스곡부터 ‘공허해’, ‘컬러링’과 같은 발라드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약 2시간에 걸쳐 위너만의 색깔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특히 위너는 일본어로 ‘무비스타’ 무대를 꾸며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일본 팬들도 가장 큰 환호로 화답하며 큰 목소리로 떼창을 만들어냈다.

이번 위너 일본 투어는 처음으로 밴드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꾸며졌다. 밴드 사운드에 맞춰 편곡된 곡들과 위너의 성숙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위너는 이날 함께 해준 팬들에게 사랑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위너는 지난 3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일본 투어 ‘WINNER JAPAN TOUR 2019’로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7(수)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츄리홀, 28(일) 마쿠하리멧세 전시홀9, 8월 10일(토) 도쿄 올림푸스홀 하치오지, 8월 31(토) 시즈오카 시민문화회관 대강당, 9월 1일(일)아이치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 포레스트홀, 9월 14일(토) 교토 롬시어터 교토 메인홀, 9월 16일(월) 마린멧세 후쿠오카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위너는 오는 8월 7일 일본어 버전 미니 앨범 ‘WE’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어로 재탄생한 타이틀곡 ‘아예’를 비롯해 지난 연말 발표한 ‘MILLIONS(밀리언즈)’ 일본어 버전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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