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이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장동윤이 윤동주 콘서트에서 그의 대표시를 낭독한다.

15일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CP/고국진 PD) 측이 장동윤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8월 15일 광복절에 방송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장동윤은 박혜수와 함께 대한민국의 청춘을 대표해 윤동주의 대표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현재 두 사람이 ‘별 헤는 밤’에서 낭송할 시가 어떤 것인지 베일에 감춰진 상황이라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비롯해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장동윤은 ‘땐뽀걸즈’에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장동윤은 데뷔 전 몸 사리지 않고 편의점 강도를 잡아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어 더욱 이번 행사에 적합한 인물.

앞서 시 낭송을 예고한 박혜수에 이어 장동윤까지 이유는 다르지만 2019년 청춘을 상징하는 배우들 의 목소리를 통해 재현될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 시대의 아픔과 노래가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 헤는 밤’은 배우 김영철, 배우 한혜진이 MC로 나섰으며 이적, YB, 다이나믹듀오, 백지영, 스윗소로우, 윤형주, 포레스텔라, 민우혁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들이 출연해 윤동주의 시(詩)와 삶을 노래하는 특별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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