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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내 자료를 일본 방송에서 악용" 분노 드러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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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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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내 자료를 일본 방송에서 악용" 분노 드러내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원진 대표가 자신의 자료가 일본 한 방송사에 악용된 것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1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조원진 의원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논리를 뒷받침하는 데 과거 자신이 공개한 정부 자료의 내용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적반하장격 이용”이라고 비판하고 “일본은 경제보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자기들이 전략물자를 밀반출한 것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지금 와서 한국에서 왜 밀반출이 됐느냐고 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10일) 한 일본 언론이 조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현황’ 자료를 근거로 ‘한국에서 지난 4년간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의 밀수출이 156차례나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앞서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인 후지TV는 10일 자사가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관리 관련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한국에서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안건이 4년간 156건이나 된다. 한국의 수출관리 체제에 의문부호가 붙는 실태가 엿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그러면서 "북한이 김정남 씨를 암살할 때 사용된 신경제 'VX'의 원료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됐으며,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 대상인 불화수소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밀수출됐다"고 주장했다. 후지TV는 '단독'이라며 이런 보도를 했지만, 사실 이 보도에서 공개된 자료는 지난 5월 17일 한 한국 신문이 조원진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라며 기사화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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