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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칼럼> "6.25한국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일본이었다"피 한 방울 흘리지않고 富를 축적한 일본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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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0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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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칼럼> "6.25한국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일본이었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富를 축적한 일본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휴일동안에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은 이어졌다. 맥주나 담배를 사고팔지 않겠다는데 이어, 소셜미디어에는 일본 여행을 취소한다는 이른바 '인증샷'도 올랐다. 일본 언론은 이처럼 소비재에 집중된 불매 운동은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본 여행 예약을 취소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항공 예약을 취소한 인증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다. 주요 여행사에도 예약 취소와 관련한 문의가 늘고 있다 한다. 여행사 관계자는  "학교 그리고 기업단체, 관공서 등은 여행취소가 가능한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올해 5월까지 지난해보다 5%가량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불매 운동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일본 여행객은 더 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중소 상인들은 일본 상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편의점 등에서 제품을 치우기도 했다.

천안과 아산의 시민 단체들은 일본 옷이나 자동차 등을 사지 말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 언론도 한국의 불매 운동을 관심 있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 중  맥주 같은 소비재는 6%에 그친다며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현재의 한-일 갈등을 보면서 지난 2005년 당시 일본총무성의 한 관료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운이 좋게도. 정말 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그는 지금 일본의 부총리 겸 재무상이다. 실제로 일본은 한국전쟁 당시 어마어마한 전쟁 특수를 누렸다. 억지로 항복을 선언한 패전 이후 대공황의 위기마저 거론되었던 경제는 군수물자를 판매하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은 신이 일본에 내린 선물이다" - 요시다 시게루 / 전 일본 총리

그 아소 다로의 외조부이자 한국전쟁 당시 일본의 총리 '요시다 시게루' 역시 "한국전쟁은 신이 일본에 내린 선물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한국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일본이었다. 그때 축적된 부는 그 극히 일부가 한일협정이라는 기울어진 협상의 결과물로 이 땅으로 들어왔고, 불과 며칠 전 우리는 일본 극우 언론의 논설위원이 뱉어낸 다음과 같은 말을 또다시 들어야 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3억불이라는 그 금액이 지금 한국 발전의 기초가 됐다" 바로 '구로다 가쓰히로'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논설위원이 한 말이다. 그는 또 10여 년 전 독도 논쟁이 불붙었을 때 "독도는 한국 것, 다케시마는 일본 것"이라는 참으로 해괴하고도 편리한 논리를 설파했던 사람이다.

일본 극우의 논리는 바뀐 적이 없으며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이른바 경제보복… 보복이란 피해를 입은 사람이 행하는 마지막 수단일 터인데 그들이 입은 피해란 대체 무엇인가…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모순은 혐오의 정치적 언어를 낳고, 그들이 쏟아놓는 정치의 언어가 선량한 양국 시민들의 마음까지 갈라놓는 현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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