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 측이 27-28회 방송을 앞두고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단(김명수 분)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은 각각 순백의 드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입은 채 나란히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많은 하객들의 축하도 하늘의 축복도 없지만, 이연서와 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고, 또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이 눈부신 케미를 발산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자 위로인 두 사람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한순간을 영원처럼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거대한 운명에 맞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연(단+연서) 커플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나서서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결혼식에서도 갑작스러운 돌풍, 돌발 상황 등 마치 누군가가 방해하는 듯한 어려움 속에서도 보란 듯이 행복하게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시청자들은 죽음, 희생, 소멸 등 이들을 둘러싼 운명을 알기에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이들의 결혼식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과 김명수가 각각 이연서와 단 캐릭터 그 자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특별한 결혼식이 이연서와 단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무사히 올리고 앞으로는 어떤 운명을 마주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연서와 단의 눈부신 결혼식이 그려지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27-28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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