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 3일 오후 위너가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여섯 번째 일본 투어 ‘WINNER JAPAN TOUR 2019’를 개최했다.

위너는 이번 일본 투어에서 처음으로 밴드와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밴드 사운드에 맞춰 편곡된 곡들에 위너의 성숙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역대급 라이브 무대가 탄생했다.

강승윤은 “이번 투어는 성장한 위너의 모습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지금과는 다르게 더 위너다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위너는 신곡 ‘아예(AH YEAH)’를 시작으로 ‘REALLY REALLY(릴리 릴리)’, ‘LOVE ME LOVE ME(럽미 럽미)’, ‘EVERYDAY(에브리데이)’ 등 여름 댄스곡부터 ‘EMPTY’, ‘COLOR RING’과 같은 발라드곡까지 총 25곡으로 약 2시간을 가득 채웠다. 특히, 세트리스트 25곡 모두 위너 곡으로만 채워져 위너만의 음악 색깔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일본 현지 팬들도 열광적인 함성으로 뜨겁게 환호하며 순식간에 공연장을 푸른 불빛으로 물들였다. 팬들은 한 곡도 빠짐없이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으로 위너는 “항상 위너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라이브 무대를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항상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위너는 일본 투어 ‘WINNER JAPAN TOUR 2019’로 오는 15일(월) 오사카홀, 17(수)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츄리홀, 28(일) 마쿠하리멧세 전시홀9, 8월 10일(토) 도쿄 올림푸스홀 하치오지, 8월 31(토) 시즈오카 시민문화회관 대강당, 9월 1일(일)아이치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 포레스트홀, 9월 14일(토) 교토 롬시어터 교토 메인홀, 9월 16일(월)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위너는 오는 8월 7일 일본어 버전 미니 앨범 ‘WE’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어로 재탄생한 타이틀곡 ‘아 예’를 비롯해 지난 연말 발표한 ‘MILLIONS(밀리언즈)’ 일본어 버전 등 수록곡이 추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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