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화네트웍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천우희가 안방극장에서 역대급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오는 26일 첫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서른 살의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으로 변신한 천우희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천우희의 수수함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심플하고 베이직한 의상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나, 여유 있는 미소에서 깊이 있는 내공과 비범함이 느껴지기도. 청순한 모습 이면에 어떤 매력과 유쾌함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천우희가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된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 블록버스터. 천우희와 함께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이주빈, 이유진, 허준석, 김영아, 백수희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가 맡은 임진주 역은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로 정상으로 보이고 싶으나 비정상일 수밖에 없는 독특한 캐릭터다. 천우희는 임진주를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소화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은 이병헌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쾌함에 작품마다 압도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극찬을 받아온 천우희의 시너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천우희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와 장르로 2년 만에 돌아온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천우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오는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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