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의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섰다.

3일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 CP/고국진 PD) 측이 이적, YB, 다이나믹 듀오, 스윗소로우에 이어 백지영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방송되는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 헤는 밤’ 라인업에 합류한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사랑 하나면 돼’,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그 여자’, ‘오늘도 사랑해’, ‘나쁜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특유의 감수성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기 때문에 시대의 아픔을 시(詩)로 노래한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안성맞춤이란 평이다. 백지영이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통해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녹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적, 영원한 청춘 록밴드 YB, 아름다운 청년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에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까지 합류하며 이들이 ‘별 헤는 밤’을 통해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을 어떻게 노래할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올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KBS에서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 이어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을 기획한 가운데, 광복절에 시청자들과 만나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별 헤는 밤’에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민족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를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별 헤는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신청이 시작됐다. 1인 최대 3석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에 홈페이지 및 당첨자의 휴대폰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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