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동치미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며느리도 자식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 김해현에게 “내가 일찍 자는 건 알지?근데 네가 동치미에 나오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어쩜 그렇게 할 말을 다 하냐? 너 나 그렇게 만들면 되겠냐”라며 초장부터 호통쳤다.

이에 김해현은 “어머니도 방송인이시니까 아시잖아요”라며 “재미있게 하려다가 조금 과장되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따지면 어머니가 더 과장하셨고 제가 더 피해자다”라며 반격했다.

김해현은 예전에 초등학교 때 아이들 유학비용을 전원주가 보탠 것을 이야기하며 “그때 어머님이 방송에서 너무 말씀하셔서 아직도 외국에서 애들이 공부하고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억울해했다.

전원주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돈 받아 갈 때는 감사합니다, 곰사합니다 했으면서 지금 와서 생색 내는것도 아니고 뭐냐.너 왜 그렇게 거짓말을 시킨다 그래 다 바른말이야”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김해현은 “저는 27년간 시집살이를 했는데 사미자 아주머니도 나와계시지만 어머님은 시집살이 얼마나 하셨냐 제가 알기론 1년 정도로 알고있는데 맞나요?”라며 능청스럽게 반박했다.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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