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
황교안, 말 조심하면서 대외행보 조정 중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30  11:01: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황교안, 말 조심하면서 대외행보 조정 중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최근 잇단 구설에 오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외 행보를 '구조조정'하고 있다. 황 대표의 외부 공개일정을 줄이는 대신 내부 일정의 비중을 높인다는 게 30일 한국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황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차등 임금', '아들 스펙'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지난 28일 '당원 봉사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과수농가에서 일손을 돕는 외부 일정을 검토했으나,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 등 내부 일정만을 소화했다. 주말인 전날에는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후 언론 노출을 삼갔다.

'민생투쟁 대장정' 당시 매일같이 민생 현장을 찾고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당내에서도 최근 황 대표에 '언론 공개 일정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의원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7일 당 대표 취임 후 4개월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 언론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고 피로감을 나았다는 지적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황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무궁화리더스 포럼 특강'을 마친 뒤 국회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에게 물어보시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에도 공개일정과 상관없는 현안 관련 질문에 "다른 기회에 얘기하겠다. 지금은 정치 상황을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 "오늘은 안보문제만 얘기하자"고 하는 등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당 관계자는 "앞으로 황 대표의 공개일정을 효율화하려고 한다"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공개일정이 줄어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당내 현안을 챙기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경제 원로를 만나는 등 정치적인 행보를 보강하려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이성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9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