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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회동, 北에서 연락 받았다" 답변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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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9  2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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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회동, 北에서 연락 받았다" 답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무장지대(DMZ) 회동을 '깜짝 제안'한 것과 관련, 북한과 접촉을 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직전 기자들을 만나 '북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미는 30일 DMZ 만남을 위해 전화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정말 흥미로울 것(really interesting)"이라고 언급했고, '내일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느냐'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우리가 지금 일을 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답변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이날 오후 한국으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8시20분께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DMZ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DMZ 방문에는 문 대통령도 동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제안에 김 위원장이 응할 경우 판문점 등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으리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등 두 명은 실제 만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북측과 'DMZ 회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때문에 이들이 행사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애초 참석대상에서 제외, 만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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