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국민 밴드 YB가 가수 이적에 이어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 CP/고국진 PD) 측이 두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청춘의 아이콘 YB는 보컬 윤도현을 필두로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 멤버로 구성된 록 밴드로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잊을게’, ‘흰수염고래’, ‘박하사탕’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악, 특히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국민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YB는 귀로만 듣는 음악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으로 함께 듣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 헤는 밤’이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항상 청춘의 마음을 노래한 YB가 암울한 시대를 살던 청춘의 아픔을 노래했던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별 헤는 밤’을 더욱 깊이 있게 물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을 시작으로 이번 YB까지 공개되는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마다 묵직한 울림을 예고하고 있는 ‘별 헤는 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KBS에서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 이어 광복절에 만나는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를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별 헤는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