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악인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악인전’이 불법 파일 유포자들과 전쟁에 나선다.

27일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트윈필름) 제공·배급을 맡은 키위미디어그룹이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제작사의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국내 관객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불 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쥔 ‘악인전’이 지난 6월 2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인전’ 제작사 측은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불법 유출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하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 “제작사는 이미 ‘범죄도시’ ‘기억의 밤’ 등을 통해 불법 파일 유포자들을 엄중히 고발하며 강경 대응했었다. ‘범죄도시’ 불법 유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해 처벌했다”며 “‘악인전’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분)이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를 잡기 위해 손을 잡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월 15일 개봉해 누적관객 336만11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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