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지난 1995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는 전 세계 최초 풀 3D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9년 ‘토이 스토리2’, 2010년 ‘토이 스토리3’까지 25년 동안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함께 했고, 9년만에 돌아왔다.

이달 20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 초호화 스케일의 화려한 카니발부터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무장했다. 영원한 파트너 우디와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를 비롯해 다시 돌아온 보핍과 시리즈 사상 최초의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반전 매력의 만담 콤비 더키&버니 등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가세해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본 관객들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인생 애니메이션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5월 23일 개봉해 기록적인 역주행 흥행 신화를 일으킨 ‘알라딘’ 역시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작품. 1992년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열풍을 이끌었던 동명의 2D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알라딘’의 신나는 모험과 아름다운 음악이 스크린 위로 고스란히 펼쳐지고, 관객들의 흥을 부르는 영화로 각광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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