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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北 어선 삼척항 사건 의혹 조사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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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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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北 어선 삼척항 사건 의혹 조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자유한국당은 북한 어선의 강원도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 24일 삼척 해경파출소를 찾아 해경의 초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 선원의 복장, 어구 등에 대한 의혹을 조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경계가 풀렸다"며 "우리가 궁금한 것은 당시 북한 선원 네 명의 진술내용이다. NLL을 넘어 대한민국 바다에만 4일을 떠 있었는데 행색이 어땠는지 궁금하고, 먹을 것은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국당 북한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영우 의원은 "이 사건은 국방게이트라는 생각을 하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 선박의 출항 날짜가 해경 보고는 5일인데, 국방부 발표는 9일 출발한 것으로 돼 있다. 최초 내용이 달라 궁금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 어선 입항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해경 관계자는 "3명이 출동해 선원을 만나 출항 일자를 물으니 5일 출항했다고 답했다. 10일 기관고장이 발생, 13일 오후 수리가 완료됐는데 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연안으로 들어왔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철규 의원과 김 의원은 삼척항 입항 당시 선박 수색 결과를 질문했고 해경 관계자는 "생선은 발견 못하고 그물이 있었으며, GPS를 제외한 특이한 물품은 없었다. 난로, 물은 발견하지 못했고 냄비는 있었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선원 네 명의 모습이 깨끗하지 않았는가. 일주일 조업하고 온 어민이라면 일반적으로 어떤 느낌인가"라고 물었고, 해경 관계자는 "제가 생각할 때는 깨끗했는데, 조업 중에 옷을 갈아입은 것인지는 묻지않았다"며 "이상한 건 (어선 갑판 등) 주변이 깨끗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파출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의 완전 해체를 넘어 모든 것이 은폐 조작된 것이 드러났다. 조사단장을 비롯, 한국당 조사단이 국정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어선에 식수가 없고 난로도 없고 어망을 봤을 때는 위장용이라고 누구나 식별이 가능했으며, 옷차림이 말쑥하고 깨끗했던 것에 비춰보면 조업하다가 NLL을 넘어 남하했다는 국방부 발표와 달리 삼척항에 (기획) 입항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군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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